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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가장 중요한(?) 부분에 오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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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10.57.234.*]

2007-02-09 ㅣ No.4958

이명진님의 글을 읽고 찾아 보았습니다.

자료실 전례/미사 360번 미사의 구조라는 글에 정 의철 신부님께서 쓰신 글을 주 호식 신부님이 올려 놓으신

글이 있습니다.그 중에 일부 복사해서 붙입니다.

오른 손 왼손 그것이 문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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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영성체와 입 영성체 : 신자 영성체의 본 형태는 처음부터 손 영성체였다. 그러나 6세기경부터 손 영성체가 불가능한 신자들을 위한 예외적인 방법으로 입 영성체가 서서히 시작된 것이 9세기경에는 손 영성체가 사라지고 입으로만 영하게 되었다. 그 이유는 신자들이 성체를 손으로 받은 다음 즉시 영하지 않고 집으로 모셔가서 미신 행위 등 부당한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가 가끔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작은 빵을 사용하게 되면서부터 손으로 성체를 받아 모실 필요가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또 다른 이유는 중세기에 성체께 대한 외경심이 강조되면서 거룩한 성체를 부당한 손으로 영할 수 없다고 생각한데 있었다. 그러나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직후부터 일부 지역에서 손 영성체 요구가 강해지자, 경신성은 1969년에 훈령을 내려 지역 주교회의가 이 문제를 결정하고 교황청의 인준을 받는 조건으로 손 영성체를 부분적으로 허용하였다. 이에 따라 우리 한국 교회도 주교회의에서 손으로 영할 것을 규정하였다.

 

손으로 성체를 영할 때는 사제가 제단에서 성체를 영하기 전에 최대의 경의를 표하며 절하듯이 먼저 성체 앞에서 깊숙이 절하고, 왼손을 오른손 위에 포갠 채 성체를 받은 다음 옆으로 물러서서 오른손으로 영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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