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게시판

가을이 가기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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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jhu53] 쪽지 캡슐

1999-11-13 ㅣ No.1757

   

   

      어제는 우리 본당에 견진성사가 있었지요.

      주임 신부님을 비롯하여,김신부님,수녀님들 모두모두 애쓰셨습니다.

      웬지 우리도 피곤함을 느끼며,오늘 아침 일찍눈을 뜨고,커피한잔으로

      정신을 차리고 밖을 내다보니 우리 아파트의 노랑 은앵잎과 빨간 단풍잎이

      함께 어울어져 유난히도 아름다워 보였어요.

      순간 스치는 생각!

      어느새 쓸쓸한 가을이 지나가는구나, 이제 시간의 흐름을 너무도 빨리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항상 ,가을 은 오곡백과가 영글듯이,무언가 나에게도 결심을 하게 만들지만

      또,놓쳐버리게 만드는 느낌은,사람은 있는 그대로 산다는것이 중요함을 생각하게

      합니다.

      닥아오는대로,받아들이며,여유있는 자신이 돠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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