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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명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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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jhjung] 쪽지 캡슐

1999-11-13 ㅣ No.1759

어제 드디어 견진을 받았답니다. 영발 받았죠^^ 견진 준비 기간동안 주님이 제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하신 것 같습니다. 오늘 복음 말씀처럼 고약한 재판관에 귀챦을 정도로 호소하는 여인처럼 향상 주님께 우리의 뜻을 호소하면 들어주시지 않겠어요. 주닝의 사랑을 전하는 평신도로서 당신의 사랑을 세상에 알리고 실천한다면 정말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지 않겠습니까? 저에게 주어진 달란트를 생각해본답니다. 저는 컴퓨터를 전공하는 공돌이죠^^ 저의 바램은 제가 전공하는 컴퓨터라는 분야로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싶구요, 또 세상이들에게 작은 기여를 하는 겁니다. 지금 성당에서 주일학교 교사를 하고 있는데요, 저는 주일날 학생들과 함께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하답니다. 저의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고, 주님의 사랑을 체험하기 시작한 계기가 된 교사이기에 전 언제나 주님께 저를 불러주셨음에 늘 감사한답니다. 저번에 보좌신부님과 아침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주일학교 교사들이나 청년들이 소명의식을 갖고 성당일에 즐거움과 보람을 느끼면서 활동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지요. 제자신을 반성해보니까, 부끄러운 점이 많았답니다. 힘들 때 교사를 그만둘까하고 생각한 적도 많았구요... 이제서야 저는 가슴 깊은 곳에서 들려오는 주님의 소리를 느낄 수 있답니다. '바오로야 니는 교사로서 나의 사랑의 복음을 전하거래이~' ^^ 언제나 부족함을 느끼면서도 제 옆에는 당신이 함께 하심을 알기에 늘 자신감을 가지고 당신을 복음과 사랑을 전하렵니다. 여러분들도 주님의 소중한 지체입니다. 한번 묵상을 통해 자신에게 맡겨진 주님의 달란트를 생각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그럼, 좋은 주말이 되기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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