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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가 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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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jsy2030] 쪽지 캡슐

1999-11-14 ㅣ No.1763

지금부터 아주 먼 옛날로 거슬러 올라가 볼까요?

 

예수님께서 전교 활동을 행하시는 그 때에 어느 누구도 심지어는 제자들이나

형제들까지도 그분의 뜻을 이해하지 못했고 자신들의 선입관으로 평가했습니다.

그래서 부득이 예수님은 당신께서 손수 자기 pr을 하셨던 모양입니다.

 

(송광호 말투로)

"어,내,내,내가 메시아야!"

"너희들 날 믿어야 돼. 안 믿으면 배신 배반이야!"

(변사톤으로)

"이 얼마나 어처구니 없는 일인가아아? 뻔뻔스럽지도 않나아?"

 

약간 과장되게 패러디했습니다. (죄송)

 

요즘은 자기PR이 자연스러운 것이 되었지만 (잘만하면 대학도 보내줌)그 당시 예수님의

심정은 참 비참했을거란 생각을 해봅니다. (슬프기도,외롭기도 )

많은 시간이 흘러 오늘날 우리들이 예수님에 대해 참된 증언을 해 준다면

그것이 평신도로서의 임무이며 하느님께서 내게 부여해 준 사명을 행하는 길이 아닐런지요.

그럴려면 우선 각자의 마음에 하느님이 ’기쁜소식’으로 받아들여지는가를

점검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애요.

체험이 없는 증언은 별로 설득력이 없어 보이거든요.  노력할께요. (An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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