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동성당 게시판

왜들 뜸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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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환 [drag] 쪽지 캡슐

2000-01-07 ㅣ No.892

새해가 시작된 지 벌써 며칠이 지났는데

이렇게 본당 게시판이 뜸하다니

얼마 전에 세룡이가 게시물 번호를 빨리 4자리로 바꾸었으면

하는 바람을 적기도 했던 것 같은데

너무 추워 손이 곱아서 자판을 두드리기 다들 힘든지..........

 

중고등부 교사들

이번 주에 회합도 없고 해서 못본지 꽤나 오래 된 듯.

엘리사벳, 프란치스코, 크리스티나, 대건 안드레아,

세례자 요한, 가브리엘, 가시미로, 루시아, 정혜 엘리사벳,

작은 요한 다들 무고한지?(휴! 힘들군, 빠진 사람은 없겠지!!)

나는 아직도 밀레니엄 독감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새 천년을 맞기가 이렇게 힘들어서야.....

 

내일이면 모두들 조용한 여주골에서 몸과 마음을 닦고 있겠군.

새벽 차를 탄다는데 모두 제대로 일어나서 한 사람도 빠찜 없이

피정에 참석할 수 있기를 두 손 모아 기도한다.

같이 하지 못해 너무 안타깝지만

다들 무사히 다녀오고 반가운 얼굴로 주일에 만날 수 있기를....

참! 어쩜 주일에 보지 못 할지도 모르겠군(일찍 집에 가야 할 것 같아서).

어쨌든 미사 걱정은 하지 말고 잘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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