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2동성당 게시판

새벽..그 영롱하고 맑은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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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나 [joylove] 쪽지 캡슐

2001-12-08 ㅣ No.5326

자양2동 형제자매님들.. 그리고 울신부님과 큰수녀님,작은수녀님 다들 안녕하시죠? ^^*

이뿌니 뽀나.. 참으로 오래간만에 굿뉴스에 글을 올립니다!! ㅎㅎ..

12월 8일.. 새벽미사를 드리고 왔어요~

아빠는 독서를 하시고,, 뽀나는 반주를 하고,, 기쁨자체 아니겠슴니까? 헤헤~

아침에 일어났을때는 정말 짜증나고 힘들었지만,,

차가운 새벽공기가 뽀나의 눈빛과 정신을 맑게 해주었어요~

워낙 어둠을 무서워하기에,, 아빠손을 꼬~옥 잡고 걸어갔죠^^

아니나다를까.. 작은수녀님께서 2층까지 올라오셔서 뽀나에게 기분조은인사를 해주셨구요..

체구는 아담하시지만,, 넉넉한 마음의 큰수녀님꼐서 성체를 모시게 해주셨구요..

뽀나가 너무나 존경하는 신부님의 강론두 두눈 크게 뜨고 열씨미 들었죠(신부님 만만세!)

아이를 사랑하는 자연과 같은 마음으로 돌아가라는.. 그런 뜻이 담겨 있는 말씀이셨던 것 같기도..^^;

아쉬운점이 있다면,, 뽀나가 오랜만에 새벽미사반주를 해서 그런지,, 오르간 소리가 넘 커서 신자분들 기도하시는데 행여 누가 되었을까.. 죄송한 맘이 드네요..잉~

어쨌든 뽀나는 기분좋게 미사 드리고 집에 오자마자 굿뉴스를 켰답니다~

들어와보니.. 울 성가대글두 별로 안보이고..^^;;

뽀나가 그간 넘 신경을 못써서 그런가요? 헤헤~ 냉큼 이렇게 글을 올려요!!

아..참! 글구 오늘은 뽀나에게 또다른 의미가 있는 날이에요~

대학칭구가 오늘 결혼을 하거든요? 과칭구들끼리 ’사랑의 서약’을 연주하기로 했어요~

칭구가 그곡을 굳이 원해서요.. 또 뽀나가 결혼식 반주를 맡게 되었거든요..^^

저로선 영광이죠머.. 얼굴두 이쁘구 애교짱인 그칭구.. 벌써 가버리다뉘..-_-;;

뽀나두 칭구 기살려주기 위해서라두 이뿌게 하구 가야겠죠? (원래 이뿌다구요? ㅋㅋ)

한번씩 맘으로 제칭구 결혼 축복해주세요.. 이뿌게 착하게 행복하게 살라구요..

이렇게 뽀나가 부탁드릴께요.. 꿈벅--__..^^*

음.. 제가 넘 말이 길었나요? 지송..

그래두 할말은 다 해야징..ㅋㅋ~

울성가대 새로 들어오신분들(인영언니, 성무오빠,, 또 없나?) 넘 방갑구요~

글로리아 성가대는 멋지고 믿음 가득한 선남선녀들이 있기에 영원할 것입니다!!

모두들.. 마음에 평화 가득한 하루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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