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동성당 게시판

넘치는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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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기숙 [mam] 쪽지 캡슐

2000-12-31 ㅣ No.3778

오늘은 이천년 십이월 삼십 일일입니다.

교중미사를 참례하며 제게 내려 주신 주님의 은총이 얼마나 큰지 마음에 넘치고 넘쳤습니다.

봉헌을 하고 영성체를 하고 들어오시는 교우분들을 바라보며 그분들에게 함께 하시는 주님을 느꼈으며 모두 얼마나 아름다운지

우리가 함께 모인 공동체가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잘 알지 못했던 주님의 사랑을 조금씩 느끼면서 이제는 정말 주님께 우리를 위해 오신 아기 예수님께 무엇을 드려야 할지를 생각합니다.그것이 희생인 것을,주님을 위한 희생인 것을 잘 알지만 아직도 희생이 어떤 것이지 어떻게 하는 것인지를 잘 알지 못합니다.그래도 본당이나 주변에서 열심히 다른 이들을 위해 활동하시는 분들을 보면서 조금씩 희생이 무엇인지 알아가고 있습니다.

이제 한해가 지나갑니다.

제가 느꼈던 그 아름다운 미사의 기쁨을 그냥 혼자만 간직하기보다는 한해를 보내며 많은 우리 정릉 성당의 아름다운 교우분들과 함께 하고 싶어 이글을 씁니다.

작지만 주님의 은총이 가득찬 우리 정릉 성당

우리 신부님 그리고 수녀님들

맑은 눈망울의 우리 유치부 어린이들로부터 성당의 크고 작은 일들을 주님의 사랑 안에서 신부님의 뜻에 따라 열심히 봉사하시는 많은 분들 그안에서 주님의 사랑을 알아보는 제 신앙의 눈이 뜨입니다.

정말 올 한해 제게는 평화로운 시간이었습니다.그러니 모두 감사의 시간입니다.

한해를 보내며 우리 사랑하는 가족에게 사랑을 전합니다.

그리고 우리 신부님 수녀님들 우리 정릉 성당의 아름다운 분들 모두에게 사랑을 전합니다.

 

제 소망

그것은 어떤 생활 속에서라도 주님께 조금씩 더 가까이 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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