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동성당 게시판

인내,인내,인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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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spys] 쪽지 캡슐

1999-10-12 ㅣ No.913

안녕하세요? 오렌만에 글을 올립니다.^^

 

요즘날씨가 추운데 감기조심하세요.

 

그리고 요즘 제가 우울하답니다.

 

이글을 읽으시는 여자분들께 도움이 되길(?...)

 

다른데서 퍼온글 입니당.

 

인내심이 강한분에게 강력하게 추천 읽으세요

 

그리고 열심히 연습하고 있는 성가대 여러분 최선을 다해서 연습합시당.

 

마탱이 보아라. 사진찍은것 게시판에 공개하라!! 공개하라!! 공개하라!!

 

푸하하!!!

 

 

제목:그런 남자 친구가 되어 줄께.

 

 

너에게 짜증 부리기보다는

 

너의 눈빛을 바라보는 것만으로

 

너의 따뜻한 마음에

 

나의 무거운 마음이 풀리는 걸 느낄 수 있는

 

너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아는

 

그런 남자 친구가 될 게.

 

 

d^^b

 

 

내가 힘이 들 때도

 

너에게 위로 받기보다는

 

그저 네가, 너라는 아이가

 

내 옆에 있다는 사실에

 

스스로 행복할 줄 아는

 

그런 남자 친구가 될게.

 

ㅠㅠ ^.^

::::   

 

 

널 언제나 여자로 바라보기보다는

 

함께 있는 동료로서

 

여자들만의, 남자들만의

 

구분 지어 하나씩 설명하기보다는

 

서로가 편안하게 느낌으로 통할 수 있는

 

그런 남자 친구가 될게.

 

 

 

 

 

때로는 너의 사소한 투정에

 

슬쩍 져주며 자존심을 세워줄 줄도 알고

 

너의 솔직한 표현들이 서툴러도

 

그 속에 담긴

 

너의 마음 있는 그대로를 이해할 줄 알며

 

내가 즐거울 땐 그 즐거움을 나눠 줄 수 있는

 

그런 남자 친구가 될께.

 

 

 

 

 

혹시라도 너와 다투게 되어 기분이 나빠도

 

누구의 잘못을 따지기보다는

 

어설픈 자존심에

 

우리 사이가 멀어지지 않도록

 

먼저 웃으며 사과 할 줄 아는

 

그런 남자 친구가 될게.

 

 

 

 

 

어느 날

 

나에 대한 너의 마음이

 

점점 식어간다는 걸 느낄 때

 

많이 힘들겠지만

 

너에 대한 나의 마음을 접으며

 

네가 어디서나 행복할 수 있도록

 

웃으면서 널 보내주는 멋진 남자.

 

하지만 반대로

 

나의 마음이 식어 가는 게 느껴지면

 

너에게 구차한 말로 핑계대기 보다는

 

한번에 모든 걸 정리하려 하기보다는

 

조용히 네가 그리워 질 때까지 기다려보는

 

그런 남자 친구가 될게.

 

 

 

 

 

하지만 무엇보다도

 

네가 누구에게나 사랑 받기를

 

진심으로 빌어주고

 

내가 널 다른 사람에게 소개할 때는

 

네가 나의 여자 친구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널 자랑스러워하고

 

널 사랑하는 마음을

 

그 사람들도 느낄 수 있게

 

이 세상 누구보다도 널 아끼는 남자 친구가 될게.

 

 

 

 

 

 

 

 

 

물질적으로 많은 것을 해 주기보다는

 

마음으로 많이 사랑 해주고

 

시간에 쫓길 때에도

 

널 위해 잠시 공중전화에 들르는 여유를 가지며

 

언제나 널 편안한 안식처로 느끼는

 

그런 남자 친구가 너에겐 어울리겠지?

 

그런 남자 친구가 되어 줄께.

 

.

 

.

 

.

 

 

 

네가 내 여자친구가 되어준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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