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동성당 게시판

뭐야?! 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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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ganggol] 쪽지 캡슐

1999-11-05 ㅣ No.1048

아~~~ 화난다 ! 100타의 실력으로 열심히! 30분 동안 쓴글이 한 순간 날아갔다! T.T  그 많은 말을 다시 쓰기는 너무 ... 쓰면서 내가 미워질것 같으니까 앞,뒤의 말은 다 빼고... 얼마전 잃었던 친구를 다시 찾았다! 초등학교떄 무지 친했는데 중,고등학교 가면서 멀어졌다가 얼마전 성당에서 만났다! 아주 오랜만에 만났는데 조금도 어색하지 않았다! 어제 만난것 같이...

서로의 고민도 아무렇지 않게 말하고..  이런게 친구겠지?  어디선가 읽었다!

아주 오랫동안 헤어졌다 만나도 조금도 어색하지 않은 사람이 친구라고... 맞는 말이다! 잘은 못하지만 술도 한잔 하기로 했다! 알바 떄문에 17일 이후에...^^

달이 지구로부터 달아날 수 없는 것은

지구에 달맞이꽃이 피었기 때문이다.

지구가 태양으로부터 달아날 수 없는것은 이제 막 동그라미를 그려낸 어린 해바라기 때문이다.

아침에 눈을 뜨면 세상은

나비 한마리로 내게 날아온다.

내가 삶으로 부터 달아날 수 없는 것은

지구가 나비 한마리를 감추고 있듯이

세상이 내게서

너를 감추고 있기 때문이다.....

이거 쓰고 보니까 글씨가 너무 크다! 줄이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다. 다시 쓰는거 말고는 방법이 없나?!

 

 

아기신부님은 언제오시지? 보고싶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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