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동성당 게시판

삶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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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옥이 [yun3158] 쪽지 캡슐

2000-11-22 ㅣ No.5431

나의 비밀 친구에게 세번째 편지를 띄웁니다.....

 

 

 

 

            삶의  향기

 

 

   사람은  살아가면서  숱한 일과  숱한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혼자서  살  수  없는 게 사람 사는 세상이기에.

 

   우리는  그럴 때마다  나름대로의  판단으로  처신하고

 

   곧  뒤돌아서서  생각해  보게  됩니다.

 

   과연  내가  올바르게  처신하였던가?

 

   혹  나  때문에  상대방이  기분  나쁘지는  않았을까?

 

   그런  의문이  우리  가슴속으로   비집고  들어와

 

   어느 때는  흐뭇함으로 , 또 어느 때는  후회스러움으로  남기도 합니다.

 

   어째거나  우리가  늘  그런  의문을  품고  산다면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흐뭇함은  더욱  많아질  것입니다.

 

   삶의 향기 ,  사람이  살아가면서  맡을 수 있는  가장  좋은 향기.

 

   그 향기가  우리 주변에  넘쳐나는  세상이  되길  바랍니다.

 

 

 오랫만에  땀이 나도록   운동을  했습니다.

 차가운  바람이  너무나  상쾌하게  느껴지더군요.

 저녁에는  가벼운  술  한잔......

마니또님이  생각나는  하루였습니다.

시간이  나시면  같이  차를  마시고  영화도  보고 싶습니다.

리차드기어가  나오는  "뉴욕의  가을"  에서  화면을  꽉  채우던

노란 단풍들이  다 떨어지기전에.....

너무 늦은 시간이네요 .  편안한  잠자리가  되시길 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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