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우동성당 게시판

고향 동네 온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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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grave7] 쪽지 캡슐

2000-03-05 ㅣ No.689

찬.미.예.수.님.. ^.^

 

이상하게도 이곳엔 정이있네요..

아무래도 고향 동네이니 그럴수밖에없지요..

망우동서 태어나 20살이 될때까지 죽 거기서만 살았는데.. 헤헤

그땐 성당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상계동 성당으로 나갔지요.

2년전쯤인가..? 아닌가..?

우연히 동네에 가게 되었는데 마침 성당 분들이 나오셔서 홍보활동을 하고 계시더라구요

아주머니들 이셨는데 어떤 분은 나이가 드신 할머님인데 손자까지 업구 나오셔서

활동하고 계시더라구요.

팜플렛 하나와 예쁜볼펜 하나를 저에게 쥐어주시며 성당 나오라고 하시더군요.

정성이 가득했습니다. 전 아무말도 안하고 고맙게 받았지요.

동네성당이 있다는게 그저 좋았습니다.

.....

 

울 고향 동네 성당 한번 가보고 싶네요.. 어떻게 생겼을까..? ^.^

동네 소식도 좀 올려주세요~ ^.^

청년회의 번창 기도합니다.

 

ps : 저만의 작은 홈이 있거든요. 재미삼아 만든건데 가끔놀러두 오세요.

 

중계본동 성당 청년노엘... (http://my.netian.com/~grave7)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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