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동(구 미아3동)성당 게시판
[RE:6962]아름다울만큼 슬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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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이네요.
자매님께 위로의 말씀을 전해드리시길 바랍니다. 하늘나라로 먼저 가신 자매님의 친구분을 위해 지금 잠시 화살기도를 올려봅니다. 친구분이 비록 몸은 떠나갔지만, 마음 안에서는 더욱 깊은 우정을 나눌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제가 개인적으로 '벗'이라는 단어를 참 좋아합니다만, 주위에서 함께 하는 이들에게 얼마만큼 편안하고 따뜻한 벗으로 다가가고 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한걸음씩 다가가 그저 함께 있음 만으로 웃음 지으며 넉넉해질 수 있다면 이 세상은 지금보다 훨씬 아름답고 살 맛 나는 곳이 되지 않을까요? 형제님과 저부터 그런 세상 만드는데 앞장서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처럼 영원까지...
주님 안에 사랑 담아 안드레아 형제님의 벗 상지종 베르나르도가 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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