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동성당 게시판

고3생활한지 일주일째....으~무지무지 힘들답니다..6시에 인나서 7시20분까지 학교에 가야하는 이 현실...교실에 들어서면 모두들 자리에 앉아서 책을 펴고 열심히 공부하고있답니다..2학년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공부를 안하던 아이들도 이 분위기땜시 공부를 안할수가 없답니다..(바로 저지요..)^^

자리에 앉아있다보면 엉덩이가 저려(?)온답니다..고3이 아닌분들은 모를것입니다..하루종일 앉아있어서 쉽사리 변비에 걸리기도 하지요..또,잠도 제대로 못잔답니다.특히,저희 담임샌님께서는 자는시간까지 정해줬답니다.점심시간과 5교시끝난 쉬는시간...이시간은 제게 있어서 황금같은 시간이랍니다.이시간말고는 잘수가 없답니다.자기라도 하면 제짝궁이 마구마구 깨웁니다..."니가 한게뭐가 있다구 자!!!"이런 소리와 함께...ㅜ.ㅜ(자기두 자면서..)

넘넘 살벌하답니다..하지만 고3에겐 어쩔수없는 현실이랍니다..잠이라두 자면 손해보는것같구..그래서  애들이 잠을 잘 안자지요..자기가 자는 시간에 다른아이들은 공부를 하고 있기 때문에...남들보다 한자라두 더 보기 위해..

이렇게 저희는 경쟁을 하고 산답니다..고1이나 고2학생들은 미리미리 공부하십쇼..후회하지말구말입니다...

마지막으로,고3여러분...우리모두 조금만 참고 견뎌서 11월15일에 좋은결과가 있도록 노력합시다...같이 망하지말구 같이 성공(?)합시다!!!

고3,화이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