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성당 게시판

염색하구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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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영 [ckddud] 쪽지 캡슐

2000-08-13 ㅣ No.2254

지난 주에 저 염색 했어여

내가 보기엔 오랜지 색인데 (11D짜리)

다른사람들은 갈색이라구 하더군여

가끔씩 거울을 보며 무척 놀랍니다

왜냐구여? 내 머리가 빨갛게 되어있으니까...^^

사실 엄마한테만 말하구 아빠하구 할아버지한텐

말하지않구 염색 했거든여... 아빤 모르겠는데

할아버지 반대가 심하셔서...-.-;

그래서 일부러 할아버지 안보여드렸는데

아빠가 알아차리신거에여!....

아빠가 모라구 하실까? 혹시 혼나지는 않을까?

하구 저는 생각했지여... 근데 아빠가 하시는 말씀

할아버지한테 이를거야! 하구 장난치시는거에여...

조금 황당했지만 그래두 기분은 좋았어여

저 금요일날 충청도 가서 오늘왔습니다

거기가서 겨울에 만났던 친구들 만나서 기분두 좋구

3일 동안 다녀왔는데 첫날 새벽 5까지 고스돕치구 재밌었어여

오늘두 버스 놓쳐서 돌아서 다른 고속버스 타구 왔는데...

거기서여... 형들 진짜많았는데 내가 염색하니깐 늙어보였나?

인사하구 친구처럼 지냈어여 나중에 내나이를 알았지만

염색하니깐 기분두 더 상쾌해진거 같아여^^

여러분두 기분전환으로 한번 해보세여...

어차피 학교가기전에 양귀비쓰면 되잖아여^^

값두싸구.... 다음에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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