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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영 [margi] 쪽지 캡슐

2000-03-27 ㅣ No.1014

저는 중고등부 교사 2년차 윤소영 마가렛 입니다..드디어 제가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글들을 자주 읽으며 저도 쓰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지만..제가 글을 못 올린 이유..

 

작년 겨울 어느날..중고등부는 피정을 가기 위해 새벽에 성당에 모였습니다. 바쁘게 돌아다니는중 스테파노 신부님께서 계속 가입을 하라고 다그치는 것이었습니다. 다음에 하겠다고 해도 통하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가입을 했습니다. 후에..다시 글을 올리려고하니..정신 없이 가입을 해서인지 아님 내가 원체 기억력이 딸리는 건지..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생각이 안나는 것이었습니다..헉~~그래서 다시 가입을 해야겠다..싶어서 다시 가입을 했더니 이번에는 같은 사람이 두개의 아이디를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T.T..마지막으로..그럼 탈퇴를 하고 다시 가입을 해야겠다 했는데..탈퇴하는데도 비밀번호가 필요한 것이었습니다..세상에..지금 기봉오빠, 형균 오빠와 함께 겜방에 온지 세시간만에 알아내고야 말았습니다..^^ 오빠들은 옆에서 겜을 하는 동안..아이디와 비밀 번호를 찾기 위해..이제는 글을 많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글을 읽으며..몇개의 글에 내 이름이 있는 것을 보고..참 마음이 뿌듯하고 행복합니다. 나도 모르는새에 나를 생각해 주는 사람들이 있구나..요즘..쪼끔..아주 쪼끔 힘이 들고 벅찹니다.하지만 이 곳에 있는 분들과 내가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을 생각하며 이겨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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