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성당 게시판

촛불 대신 음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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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연 [violcath] 쪽지 캡슐

1999-05-30 ㅣ No.339

  오늘, 아니 어제, 성모의 밤 행사를 무사히 마쳤네요.*^^*  이 은총의 밤을 위해 준비하신 많은 분들께 성모님의 사랑이 가득하길 빕니다.  많은 개신교 신자들은 카톨릭 신자들이 성모님을 존경하고 사랑을 드리는 것에 대해 오해를 하곤 하죠.  하느님처럼 전지전능하신 분으로 믿고 섬기는 것으로...^^저도 그런 분들을 만나게 되면 우리 천주교 신자들의 성모님에 대한 존경과 사랑을 올바로 이해시키기 위해 쪼끔.  노력합니다. 히~~~~

  아함... 시간은 새벽을 달리고 있구..졸립군요.  연주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성모님의 은혜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밤은 아니었지만...밖에서 오들오들 떨면서 성모의 밤 행사를 했던 작년과 대조적으로, 성당 2층으로 올라오는 열기때문에 무지 덥고 힘들긴 했지만....신자들이 봉헌한,성모님 앞의 촛불들을 보니 저의 마음도 기쁨으로 활활 타올랐습니다.  끝나고 나서는 마치 한 연주회를 치르고 난 것 같은 느낌도 들었구요.(에궁, 팔, 어깨, 허리야)*^^*

  좋은 밤입니다.  조금만 있으면 거룩한 주일이 밝아오겠군요.  오늘은 모두의 얼굴이 더욱 화안~할 것 같습니다.  

                                              은총이 가득한 이쁜 밤에...

                                                 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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