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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왕직, 사제직, 예언직에 대하여 [성경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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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3 ㅣ No.1223


질문:

13 그런 다음 아론에게 거룩한 옷을 입히고 그에게 기름을 부어 그를 성별하여, 사제로서 나를 섬기게 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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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으로 거룩한 옷을 입은 분이 아론입니까?
   그러므로 첫 번째 사제가 된것입니까?

** 모세의 직책은 무엇이며. 아브라함 과 예언자 .예수님과 모세을 서열을 분류한다면
           예수님....모세....아브라함....예언자....사제순으로 보아도 되는것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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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찬미 예수님!

지금 인용한 구절은 탈출기 40,13인데, 이것을 인용하면서 질문자에 의한 몇 단계의 논리적 비약이 진행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즉, "처음으로 ...", "첫 번째 ..." "직책", 그리고 "서열" 까지.

다들 잘 알고 계시겠지만, 하느님의 백성의 지도자들의 직무는 크게, "예언직", "왕직", 그리고 "사제직" 으로 구분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 각 직무들은 서로 다른 범주에 속하는 일들을 다루기에, 예를 들어, "왕직" 과 "사제직"을, 두 개의 숫자들 사이의 크기를 비교하듯이, 서로 비교하거나 혹은 서열을 매길 수 없다는 생각입니다. 이는 이들 세 직무들이 분명하게 구분되는 서로 다른 역할들을 수행하는 직무들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한편으로, 레위의 자손이며 그리고 모세의 형인 "아론"이 거룩한 옷을 입게 된 배경에는 시나이 산 아래에서 발생하였던 "금송아지 사건"이 있습니다.

그리고 "나와 같은 예언자" 라는 언급(레위기 18,15.18)에 비추어 볼 때에, 모세는 "예언자"입니다.

예수님께서 "왕직", "사제직", 그리고 "예언직" 모두를 수행하심과, 예를 들어, 예수님께서 "모세"보다 더 위대한 분이심에 대한 언급은, 히브리서 3,1-6을 읽으시고, 예수님께서 영원한 대사제인 멜키체텍의 대사제직 품계를 이어 받으셨기에 "아론"보다 더 위대한 대사제이심, 그리고 아브라함보다 더 위대한 분이심에 대한 언급은, 예를 들어, 히브리서 제7-10절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내용 추가 일자: 2012년 9월 17일]

대사제(high priest)
수석 사제들(chief priests)의 구분, 그리고 율법 학자(scribe)에 대하여서는, 마태오 복음서 2,4에 대한 "주석 성경"의 주석을 참고하라. 

[이상, 내용 추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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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말씀드린 바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 전달은, 한 번 시간을 내어, 마련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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