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성당 게시판
[달님]생각하게 하는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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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하루도... 잘... 보내셨는지... 오랜만에... 저녁때... 이렇게... 글을... 올려보네요... 오늘은... 친한언니 결혼식... 축가를... 연습하느라고... 경희대에... 갔다왔어요... 오랜만에... 친구도... 만나고... 넘...즐거운...하루를...보냈답니다... 다리는... 좀... 아프지만... 그래도...마음만은...즐겁네요... 낼은...주일입니다... 주님을...만나는... 시간이...많았을때는...평일미사도...자주...드렸었는데... 지금은...통...그러지...못해서...아쉽네요... 헤헤... 다들..좋은...꿈...꾸시고...낼도...활기차고...즐겁게...보내시길... 달님인...이제...자렵니다...
****씨앗만을 파는 가게****
어느 여인이 잠이 들었는데 꿈속에서 시장에 갔습니다.
새로 문을 연 가게에 들어갔는데 그 가게의 주인은
다름아닌 천사였습니다.
여인이 이 가게에서 파는 것은 무엇이냐고
묻자 천사가 대답했습니다.
"당신의 가슴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팝니다."
그 대답에 무척 놀란 여인은 한참을 생각한 끝에
인간이 원할 수 있는 최고의 것을 사기로 결심했습니다.
여인이 말했습니다.
"마음의 평화와 사랑, 지혜와 행복,
그리고 두려움과 슬픔으로부터의 자유를 주세요."
그 말을 들은 천사가 미소지으며 말했습니다.
"부인, 미안하지만 가게를 잘못 찾아오신 것 같군요.
이 가게는 열매는 팔지 않습니다.
오직 씨앗만을 팔 뿐이지요."
숯과 다이아몬드는 그 원소가 똑같은 ’탄소’라는
사실을 아십니까? 그 똑같은 원소에서 하나는
아름다움의 최고의 상징인 다이아몬드가 되고,
하나는 보잘것 없는 검은 덩어리에 불과하다는 사실.
놀랍지 않습니까? 어느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하루 스물 네 시간이라는 원소..
그 원소의 씨앗은 누구에게나 주어지지만 그것을
다이아몬드로 만드느냐, 숯으로 만드느냐는
그대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삶은 다이아몬드라는 아름다움을 통째로
선물하지는 않습니다. 단지 가꾸는 사람에 따라
다이아몬드가 될 수도 있고
숯이 될 수도 있는 씨앗을 선물할 뿐입니다.
-문학과 사람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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