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동성당 게시판

그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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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현 [cjhpeter] 쪽지 캡슐

2000-02-09 ㅣ No.2887

여일 (如一)

 

바람 불어

유혹 찾아와도

마음은 한결같이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

 

세월 흘러

기억 희미해도

언약은 한결같이

굳게 지켜져야 한다.

 

강산 변해

모든 것 뒤바뀌어도

사랑은 한결같이

소중히 여김 받아야 하니

 

처음 약속은

나중에 이루어지고

보이는데 한 것

보이지 않아도

행해져야 한다.

 

진리는

변하지 않는 것

 

정의는

끝까지 옳은 것

 

사랑은

한결같다는 것

 

오랜만에 들려서 글을 쓰는것 같네요. 죄송^^;;

위의 시는 어느 곳에 같다가 받은 책안에 있는 시입니다.

요즘 넘 힘이 드는 군요.(ㅠ.ㅠ)

항상 와서 힘듬을 얘기할수 있다는 것이 참 좋네요. 아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고 하죠. 근데 전 아닌가 봐요...

사랑하는 사람이 사랑하는 사람을 믿지 않는다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이겠죠. 그래서 요즘 너무 힘이 듭니다. 오랫만에 진정으로 사랑을 해보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좋은 추억이라고 생각하기에는 너무나 오랜 시간이 걸릴것 같네요. 그래도 기쁨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리고 그 사람을 기다릴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전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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