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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710] 선생님들 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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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ra [kbs001] 쪽지 캡슐

1999-10-20 ㅣ No.726

담임 선생님이  누구야!!!

 

관할구역 따지듯... 그저 담당만 찾으며 회피할거냐?...

 

누가됬든... 누가 먼저든... 노력해야지.... 그 아이를 위해서...

 

강 건너 불구경하는 선생님들! 각성합시다!!!

 

 

도대체 이해를 못하겠군...

 

친구같은 선생님...을 운운하는 교사들!!!

 

친구같은 그 잘난 선생님들이 왜 친구를 위해 노력하지 않나?

 

간혹 ...

 

어떤 의혹이 생기는군...

 

인기몰이 교사가 목적인가?...

 

애타는 부모님들 심정을 알기나 하는지...

 

내가 현역일때...

 

대개의 교사들이 그랬지!

 

권위적이다라고...

 

그 권위는 나혼자 만든게 아니라는 걸 좀 알았으면 한다!

 

주일학교안에서 만큼은... 난 누나, 언니가 아닌 선생님이였다.

 

지금처럼...

 

시도때도 가려주지 않고

 

언니, 오빠, 누나, 형...을 남발하는 학생들을 만들지 않았다는 뜻.

 

어떻게 선생님이 언니, 누나, 오빠, 형이 될 수 있는건지...

 

그런 절친한 사이라면...

 

밑에 글처럼 그런 일이 있는데도 함흥차사인지...

 

설명 좀 해보시지!

 

답답한 마음 이루 말할 수가 없군...

 

잘 되든, 안되든 노력하는 교사의 모습이 그립다!

 

그리고,

 

학생들 보거라!

 

특히 나랑 한 시간이라도 수업을 같이 했던 녀석들...

 

옛날엔...

 

스승님의 그림자도 밟지 못했다는데...

 

너희들이 선생님께 깍듯할 때,

 

선생님들도 힘을 얻어 더 알찬 수업을 준비하신다는걸 잊지 않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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