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동(구 미아3동)성당 게시판

특히 소영언니, 혁중오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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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주란 [bacio] 쪽지 캡슐

2000-09-02 ㅣ No.4135

사랑 그대로의 사랑

 

                                 white (화이트)

 

 

 내가 당신을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당신은 알지 못합니다.

이른 아침 감은 눈을 억지스레 떠야 하는 피고한 마음

속에도 나른함 속에 파묻힌 채 허덕이는 오후의 앳된

심정속에서도 당신의 그 사랑스러운 모습은 담겨

있습니다. 내가 당신을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당신을

알지 못합니다. 층층계단을 오르내리며 느껴지는 정리할

수 없는 감정의 물결속에도 십년이 훨씬 넘은 그래서

이제는 삐걱대기까지 하는 낡은 Piano 그 앞에서 지친

목소리로 노래를 하는 내 눈 속에도

당신의 그 사랑스러운 마음은 담겨 있습니다.

내가 당신을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당신은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당신도 느낄 수 있겠죠.

내가 상신을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당신도 느낄 수 있겠죠

비록 그날이 우리가 이마를 맞댄채 입맞춤을 나누는

아름다운 날이 아닌 서로가 다른 곳을 바라보며 잊혀져

가게 될 각자의 모습을 안타까워하는 그런 슬픈 날이라

하더라도 나는 후회하지 않습니다.

내가 당신을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당신은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건 당신께 사랑을 받기

위함이 아닌 사랑을 느끼는 그대로의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

히히히^^

잘 듣고 잘 보았습니까?!

노래 좋지요?

내가 아주 아주 좋아하는 곡 중에 하나예요.

우연히 라디오를 듣다가 나레이션을 건성으로 듣다가 정신이 바짝차려지더라구요..

들으면 가슴 속에서 무엇인가가 꿈틀꿈틀거려요.(-- --" ? 혹시 지렁이가...?)

언니와 오빠의 사랑이 넘~넘~넘~ 배아파요!(그만큼 좋아보인다는 얘기죠!^^)

치! 소영언니 혁중오빠한테 잘해! 내가 힘들게 포기했으니 잘하리라 믿어!

행복해 보이고 ~닭살스럽고 ~음.....기억안 나지만 잘들하란 말이야!

세상에서 지금 젤~루 행복한 소영언니, 혁중오빠 행복해~!    :- -:

위에 내용 잘 보란 말이야 사랑이 저런거래~

그럼 빠~~~~~~~~~~~

아! 지금 위에 상황이 벌어진  분들 안타깝지만  축하해요~~~~~~~~!  *^^*

 

 

추신: 소영언니! 어제 저녁 10시 5분(?)경 혁중오빠한테만  김치전 주지말고 나도 줘~~~~

 

 

첨부파일: 화이트.lsx(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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