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성당 게시판

우리 신입교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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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욱 [tosdw] 쪽지 캡슐

2000-03-03 ㅣ No.3665

우리도 오늘 회합 해요. 이젠 정말 저도 신입이 아니군요. 이미 회합 분위기는 익숙해 질 대로 익숙해져 있고...... 처음에 신기했던 모든 것들이 다시 돌아오고 있습니다. 교사 되고 맨 처음 구경하려고 따라갔던 초급교사 연수 파견미사 (성일이 형 받은 해) 에 한번은 또 제가 앉아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교사회 자체 교육도 받았었는데 내일 제가 일부분 교육을 시키게 되었네요. 소주 세잔 연거푸 마시고 뱃속이 뜨거워졌었는데 이젠 제가 먹이게 되었네요. 항항항 그때도 신기하고 지금도 신기한데 그때는 낮설어서 신기하고 지금은 다른 입장에서 바라보니 신기하군요. 학생들에게 뭔가를 준다는 게 버거운데 같은 배를 타고 도와주시겠다 하니 고맙기만 할 따름입니다. 다시 새로운 시작입니다. 경력 선생님들 ... 신입교사들로 에너지가 채워졌으니 한게임 더? 신입 선생님들 ... 여러분의 에너지는 남아 도니 이제 본게임으로 들어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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