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동성당 게시판

마침내 GOD를 보다!!!

인쇄

최원정 [babsazo] 쪽지 캡슐

2000-04-15 ㅣ No.3352

중고등부 학생여러분들!(특히 중2, 중3의 여학생들)

안녕하세욧!!

헬레나 샘입니다...

우후후훗!!

여러분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조금씩 약발이 작용한거 같아여...

제가... 바로 제가...

드디어 GOD를 보게 됐답니다..

몇일 전 저는 학교에서 잘 자고 있었습니다..

이틀 연짱으로 밤을 샜거든요. 그런데 다짜고짜 제 칭구가 저를

깨우는 것이었습니다..

수원엘 가자!며 자신의 남자칭구를 만나러가자며

미치도록 졸고 있는 저를 끌고 갔습니다..

연영과가 있는 그곳은 진짜 캠퍼스가 죽음으로 이뻤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졸린눈을 비비며 짜증을 내고 있는 제 앞에

공기의 흐름이 이상해 지더군요..

뜨,뜨아!!

바로 바로 GOD의 호영군이 떡하니 서있었습니다..

전 그 순간 저만 보면 싸인을 받아달라고 외쳐대는

중고등부의 여학생들이 생각났습니다..

전방 20M앞에 있는 호영군을 향해 100M 5초로 뛰었지만

벌써 인근 여고의 학생들에게 포위를 당한 뒤였습니다..

쪽팔림을 무릅쓰고 달려간후에는

쏜살같이 날아온 차가 호영군을 태워갔지만...

여러분!!

쫌 만 기다리세여..

제가 해내겠습니다..

이번에는 실패했지만.... 인제 언제 학교에나오나 제 칭구들을

풀어 꼭 알아보겠습니다...

호응도를 살핀후 다음에는 2탄으로 "GOD를보다."김태우편

핑클편을 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안녕히...

 

 



53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