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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절 -1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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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데레사 [hbrl] 쪽지 캡슐

2010-12-10 ㅣ No.3079

 
 
성령을 약속하시다
15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내 계명을 지킬 것이다.
 
16 그리고 내가 아버지께 청하면, 아버지께서는 다른 보호자를 너희에게 보내시어, 영원히 너희와 함께 있도록 하실 것이다.
 
17 그분은 진리의 영이시다. 세상은 그분을 보지 못하고 알지도 못하기 때문에 그분을 받아들이지 못하지만, 너희는 그분을 알고 있다. 그분께서 너희와 함께 머무르시려고 너희 안에 계시기 때문이다.
 
18 나는 너희를 고아로 버려두지 않고 너희에게 다시 오겠다.
 
19 이제 조금만 있으면, 세상은 나를 보지 못하겠지만 너희는 나를 보게 될 것이다. 내가 살아 있고 너희도 살아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20 그날, 너희는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또 너희가 내 안에 있으며 내가 너희 안에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21 내 계명을 받아 지키는 이야말로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다. 그리고 나도 그를 사랑하고 그에게 나 자신을 드러내 보일 것이다."
 
22 이스카리옷이 아닌 다른 유다가 예수님께, "주님, 저희에게는 주님 자신을 드러내시고 세상에는 드러내지 않으시겠다니 무슨 까닭입니까?" 하자,
 
23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누구든지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킬 것이다. 그러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시고, 우리가 그에게 가서 그와 함께 살 것이다.
 
24 그러나 나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내 말을 지키지 않는다. 너희가 듣는 말은 내 말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다.
 
25 나는 너희와 함께 있는 동안에 이것들을 이야기하였다.
 
26 보호자,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께서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기억하게 해 주실 것이다.
 
27나는 너희에게 평화를 남기고 간다. 내 평화를 너희에게 준다. 내가 주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평화와 같지 않다. 너희 마음이 산란해지는 일도, 겁을 내는 일도 없도록 하여라.
 
28 '나는 갔다가 너희에게 돌아온다.' 고 한 내 말을 너희는 들었다. 너희가 나를 사랑한다면 내가 아버지께 가는 것을 기뻐할 것이다. 아버지께서 나보다 위대하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29 나는 일이 일어나기 전에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다. 일이 일어날 때에 너희가 믿게 하려는 것이다.
 
30 나는 너희와 더 이상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않겠다.이 세상의 우두머리가 오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나에게 아무 권한도 없다.
 
31 그러나 내가 아버지를 사랑한다는 것과 아버지께서 명령하신 대로 내가 한다는 것을 세상이 알아야 한다. 일어나 가자."
 
나는 참포도나무다
15
1 '나는 참포도나무요 나의 아버지는 농부이시다.
 
2 나에게 붙어 있으면서 열매를 맺지 않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다 쳐내시고, 열매를 맺는 가지는 모두 깨끗이 손질하시어 더 많은 열매를 맺게 하신다.
 
3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한 말로 이미 깨끗하게 되었다.
 
4 내 안에 머물러라. 나도 너희 안에 머무르겠다.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않으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는 것처럼, 너희도 내 안에 머무르지 않으면 열매를 맺지 못한다.
 
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다.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는다. 너희는 나 없이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6 내 안에 머무르지 않으면 잘린 가지처럼 밖에 던져져 말라 버린다. 그러면 사람들이 그런 가지들을 모아 불에 던져 태워 버린다.
 
7너희가 내 안에 머무르고 내 말이 너희 안에 머무르면 , 너희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청하여라. 너희에게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8 너희가 많은 열매를 맺고 내 제자가 되면 , 그것으로 내 아버지께서 영광스럽게 되실 것이다.
 
9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다.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
 
10 내가 내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분의 사랑 안에 머무르는 것처럼 ,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서 내 사랑 안에 머무를 것이다.
 
11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이유는 ,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고 또 너희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는 것이다.
 
12 이것이 나의 계명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13 친구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은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14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을 실천하면 너희는 나의 친구가 된다.
 
15 나는 너희를 더 이상 종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종은 주인이 하는 일을 모르기 때문이다. 나는 너희를 친구라고 불렀다. 내가 내 아버지에게서 들은 것을 너희에게 모두 알려 주었기 때문이다.
 
16 너희가 나를 뽑은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뽑아 세웠다. 너희가 가서 열매를 맺어 너희의 그 열매가 언제나 남아 있게 하려는 것이다.그리하여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청하는 것은 그분께서 너희에게 주시게 하려는 것이다.
 
17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은 이것이다. 서로 사랑하여라. "
 
세상이 너희를 미워할 것이다.
18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거든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하였다는 것을 알아라.
 
19 너희가 세상에 속한다면 세상은 너희를 자기 사람으로 사랑할 것이다. 그러나 너희가 세상에 속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뽑았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는 것이다.
 
20 '종은 주인보다 높지 않다' 고 내가 너희에게 한 말을 기억하여라. 사람들이 나를 박해하였으면 너희도 박해할 것이고, 내 말을 지켰으면 너희 말도 지킬 것이다.
 
21 그러나 그들이 내 이름 때문에 너희에게 그 모든 일을 저지를 것이다. 그들이 나를 보내신 분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22 내가 와서 그들에게 말하지 않았으면 그들은 죄가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자기들의 죄를 변명할 구실이 없다.
 
23 나를 미워하는 자는 내 아버지까지 미워한다.
 
24 일찍이 다른 그 누구도 하지 못한 일들을 내가 그들 가운데에서 하지 않았으면, 그들은 죄가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내가 한 일을 보고 나와 내 아버지까지 미워하였다.
 
25 이는 그들의 율법에 '그들은 까닭 없이 저를 미워하였습니다. ' 라고 기록된 말이 이루어지려고 그리된 것이다.
 
26 내가 아버지에게서 너희에게 보낼 보호자, 곧 아버지에게서 나오시는 진리의 영이 오시면, 그분께서 나를 증언하실 것이다.
 
27 그리고 너희도 처음부터 나와 함께 있었으므로 나를 증언할 것이다."
 
16
1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이유는 너희가 떨어져 나가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2 사람들이 너희를 회당에서 내쫓을 것이다. 게다가 너희를 죽이는 자마다 하느님께 봉사한다고 생각할 때가 온다.
 
3 그들은 아버지도 나도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러한 짓을 할 것이다.
 
4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이유는 그들의 때가 오면 내가 너희에게 한 말을 기억하게 하려는 것이다."
 
성령께서 하시는 일
"내가 처음부터 이 말을 너희에게 하지 않은 것은 내가 너희와 함께 있었기 때문이다.
 
5 이제 나는 나를 보내신 분께 간다.그런데도 '어디로 가십니까?' 하고 묻는 사람이 너희 가운데 아무도 없다.
 
6 오히려 내가 이 말을 하였기 때문에 너희 마음에 근심이 가득 찼다.
 
7 그러나 너희에게 진실을 말하는데, 내가 떠나는 것이 너희에게 이롭다. 내가 떠나지 않으면 보호자께서 너희에게 오지 않으신다. 그러나 내가 가면 그분을 너희에게 보내겠다.
 
8 보호자께서 오시면 죄와 의로움과 심판에 관한 세상의 그릇된 생각을 밝히실 것이다.
 
9 그들이 죄에 관하여 잘못 생각하는 것은 나를 믿지 않기 때문이고,
 
10 그들이 의로움에 관하여 잘못 생각하는 것은 내가 아버지께 가고 너희가 더 이상 나를 보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며,
 
11 그들이 심판에 관하여 잘못 생각하는 것은 이 세상의 우두머리가 이미 심판을 받았기 때문이다.
 
12 내가 너희에게 할 말이 아직도 많지만 너희가 지금은 그것을 감당하지 못한다.
 
13 그러나 그분 곧 진리의 영께서 오시면 너희를 모든 진리 안으로 이끌어 주실 것이다. 그분께서는 스스로 이야기하지 않으시고 들으시는 것만 이야기하시며, 또 앞으로 올 일들을 너희에게 알려 주실 것이다.
 
14 그분께서 나를 영광스럽게 하실 것이다. 나에게서 받아 너희에게 알려 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15 아버지께서 가지고 계신 것은 모두 나의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성령께서 나에게서 받아 너희에게 알려 주실 것이라고 내가 말하였다. "
 
이별의 슬픔과 재회의 기쁨
16 "조금 있으면 너희는 나를 더 이상 보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다시 조금 더 있으면 나를 보게 될 것이다. "
 
17 그러자 제자들 가운데 몇 사람이 서로 말하였다. " '조금 있으면 너희는 나를 보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다시 조금 더 있으면 나를 보게 될 것이다. ', 또 '내가 아버지께 가기 때문이다. ' 하고 우리에게 말씀하시는데, 그것이 무슨 뜻일까?"
 
18 그들은 또 " '조금 있으면' 이라고 말씀하시는데, 그것이 무슨 뜻일까? 무슨 이야기를 하시는지 알 수가 없군," 하고 말하였다.
 
19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묻고 싶어 하는 것을 아시고 그들에게 이르셨다. " '조금 있으면 너희는 나를 보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다시 조금 더 있으면 나를 보게 될 것이다. ' 하고 내가 말한 것을 가지고 서로 묻고 있느냐?
 
20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는 울며 애통해하겠지만 세상은 기뻐할 것이다. 너희가 근심하겠지만, 그러나 너희의 근심은 기쁨으로 바뀔 것이다.
 
21 해산할 때에 여자는 근심에 싸인다. 진통의 시간이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이를 낳으면, 사람 하나가 이 세상에 태어났다는 기쁨으로 그 고통을 잊어 버린다.
 
22 이처럼 너희도 지금은 근심에싸여 있다. 그러나 내가 너희를 다시 보게 되면 너희 마음이 기뻐할 것이고, 그 기쁨을 아무도 너희에게서 빼앗지 못할 것이다.
 
23 그날에는 너희가 나에게 아무것도 묻지 않을 것이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청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그분께서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24 지금까지 너희는 내 이름으로 아무것도 청하지 않았다. 청하여라. 받을 것이다. 그리하여 너희 기쁨이 충만해질 것이다."
 
내가 세상을 이겼다.
 
25 "나는 지금까지 너희에게 이런 것들을 비유로 이야기하였다. 그러나 더 이상 너희에게 비유로 이야기하지 않고 아버지에 관하여 드러내 놓고 너희에게 알려 줄 때가 온다.
 
26 그날에 너희는 내 이름으로 청할 것이다. 내가 너희를 위하여 아버지께 청하겠다는 말이 아니다.
 
27 바로 아버지께서 너희를 사랑하신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고 또 내가 하느님에게서 나왔다는 것을 믿었기 때문이다.
 
28 나는 아버지에게서 나와 세상에 왔다가 다시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 간다."
 
29 그러자 제자들이 말하였다. "이제는 드러내 놓고 이야기하시고 비유는 말씀하지 않으시는군요.
 
30 저희는 스승님께서 모든 것을 아시고 , 또 누가 스승님께 물을 필요도 없다는 것을 이제 알았습니다.이로써 저희는 스승님께서 하느님에게서 나오셨다는 것을 믿습니다."
 
31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이제는 너희가 믿느냐?
 
32 그러나 너희가 나를 혼자 버려두고 저마다 제 갈 곳으로 흩어질 때가 온다 아니, 이미 왔다. 그러나 나는 혼자가 아니다,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시다.
 
33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이유는 너희가 내 안에서 평화를 얻게 하려는 것이다. 너희는 세상에서 고난을 겪을 것이다. 그러나 용기를 내어라.내가 세상을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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