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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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곁에서 평안한 안식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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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8 ㅣ No.656 어제 저녁에 추기경님의 일대기를 TV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어머님이 소원대로 사목의 길을 걸으셨고, 최연소 추기경이 되셨으며,
우리네 고달픈 삶의 현장에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오신 분!
바로 그 분이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님 이셨습니다.
우리 가톨릭신자 모두에게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를 가르쳐 주신 분!
87평생을 이 나라와 가난한 이들에게 희망을 부어주신 분!
또한 당신의 희생과 노력으로 인해 이 나라의 가톨릭 복음화율이
엄청나게 신장되게 하셨던 분!
87 평생 그동안 너무나 많은 일을 하셨습니다.
당신을 주님 곁으로 보내는 저희 마음은 아쉽기만 하지만
이제는 주님 곁에서 평안한 안식을 취하소서!!!!
주님 곁에 계시니 얼마나 행복하신지요?
주님과 같이 계시니
과연 당신께서 이승에서 하신 모든 일들이
보시기에 참 좋았던 그런 삶이시기에 참으로 행복하시지요?
추기경님!
비록 당신의 육신은 주님 곁으로 돌아 가셨지만
당신께서 남기신 모든 것은 우리가 고이 간직하며 그대로 이어가겠습니다.
추기경님!
사랑합니다. 주님 안에서 진심으로 사랑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미련없이 이제는 안녕이라는 말을 전합니다.
당신께서 남기신 그림과 글 "바보야" 를 늘 생각하며 살아가겠습니다.
부디 주님 곁에서 평안한 안식 취하소서!!
당신을 사랑하는 "바보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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