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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스팸메일 어떻게 만들어지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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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메일은 어떻게 만들어져 보내는 것일까요?
메일을 보내기 위해서는 우선 e-메일 주소가 필요하겠죠. 광고업자들은 e-메일 추출 프로그램을 이용해 여러 인터넷 게시판을 돌며 e-메일 주소를
이 프로그램이 있으면 초보자도 5분에 5만개 정도의 e-메일 주소를 긁어 모을수 있습니다. 이렇게 주소를 모아 판매하는 사람도 있는데, 1천만개에 1백만원 정도 받는다고 합니다.
하루 5백만개까지 보낼 수 있답니다. 최근에는 스팸메일 발송을 대신해주는 업체가
◈ 광고업자들이 스팸메일을 보내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우선 비용이 싸게 먹히기 때문입니다. 상품이나 서비스를 신문.방송에 광고하려면 데는 비용이 거의 들지 않습니다.
게다가 비정상적인 유통경로를 거친 상품이나 음란 제품은 아무리 많은 광고비를 줘도 광고가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시간도 e-메일이 단연 빠르지요. 우편으로 고객에게 광고물을 보내려면 우표.봉투값이 들 뿐 아니라 시간이 많이 걸리죠. 게다가 배달
◈ 골칫거리 스팸메일
스팸메일은 광고업자 입장에서 볼 때 이처럼 장점이 많지만 여러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게 됩니다.
우선 e-메일 이용자들은 자신이 원하지 않는 메일을 삭제하는데 시간과 노력을 낭비해야
컴퓨터가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등 시스템이 손상될 우려도 있습니다. 접속시간이 길어져 요금부담도 늘어납니다.
인터넷 서비스 업체도 스팸메일은 반갑지 않습니다. 엉뚱한 메일이 많아지면서
유럽연합(EU)집행위원회는 지난해 초 스팸메일로 정체가 발생해 네티즌들이 부당하게
스팸메일은 국가 이미지를 떨어뜨리기도 합니다. 외국인의 e-메일 주소를 뽑아 광고성
◈ 전자우편의 절반은 스팸메일
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주일에 받는 스팸메일은 지난해의 경우 평균
한 해 전의 16.87개에 비하면 거의 두배가 된 것이죠. 내용은 ▶상품.서비스 광고▶음란성 정보▶경품.돈벌기 정보▶불법 소프트웨어 광고
인터넷 업체들은 e-메일의 60%를 스팸메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스팸메일과 관련해 한국정보보호진흥원에 상담 또는 신고한 건수는 2000년 월 평균
이용자들은 수신을 거부했는데도 메일을 계속 보내는 데 대해 불만을 나타냅니다.
김상우 기자 swkim@joongang.co.kr
*** 스팸메일이란?
수신자의 의사와 상관없이 일방적으로 전달되는 광고성 전자우편을 스팸메일(spam
그래서 보통 스팸메일이라고하면 공해성(公害性)메일이라는 뜻으로 쓰이지요.
스팸메일은 기업들이 e-메일을 통해 마케팅 활동을 활발하게 하면서 최근 1~2년 사이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