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성당 게시판

외국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허술한 낡은 집을 수리하려고 뜯었는데,

나무기둥에 못 박힌 채로 도마뱀 한 마리가

매달려 있었답니다.

7-8년전쯤에 집을 지을 때 못에 박힌 것이었어요.

전혀 움직일 수도 없는 공간이었고,

먹이 또한 구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는데,

여태껏 살아 있음에 너무 놀란 주인은

그대로 둔채 지켜 보기로 했데요.

그 궁금증은 오래지 않아 알 수 있었답니다.

또 다른 한 마리의 도마뱀이 있었지요.

친구인지, 사랑하는 사이인지 알 수 없는

그 도마뱀은 먹이를 물고와서 먹이고,

같이 있어주기도 하는 것을 보면서

많은 세상 사람들에게 알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랑의 힘은 기적을 이룰 수도 있다고 믿습니다.

항상 사랑하는 마음으로 삽시다.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