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광장

◑ 본당 승격 및 성 김대건 [안드레아]사제 순교자 대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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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casalinda] 쪽지 캡슐

2006-07-03 ㅣ No.1455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대축일

    찬미 예수님 성 김대건 사제 순교자 대축일을 기념하면서 순교에 대해 생각해봅시다. 주님께서는 당신의 뒤를 따라 순교하시는 사람들을 위해 말씀하십니다. “사람들을 조심하여라. 그들이 너희를 의회에 넘기고 회당에서 채찍질할 것이다. 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왕들에게 끌려가, 그들과 다른 민족들에게 증언할 것이다. 사람들이 너희를 넘길 때, 어떻게 말할까, 무엇을 말할까 걱정하지 마라. 너희가 무엇을 말해야 할지, 그때에 너희에게 일러 주실 것이다. 사실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안에서 말씀하시는 아버지의 영이시다.” (마태 10,17-20) 김대건 안드레아 성인께서도 이러한 말씀대로 순교하셨습니다. 성인은 1821년 8월 21일 충남 당진군 우강면 송산리 솔뫼 마을에서 아버지 김제준 이냐시오와 어머니고 우르술라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사제가 되기 위해 아버님과 어머님을 떠나, 머나먼 나라에서 갖은 고생을 다 겪었는데 떠날 때 그의 나이 16세(1836년)였습니다. 1845년 8월 17일 25살에 김대건 안드레아 성인은 신부님이 되셨는데, 우리나라 교회의 한국인 최초의 신부님이셨습니다. 그리고 신부님이 되신 지 1년 1개월 만인 1846년 9월 16일에 새남터에서 26살의 젊은 나이로 순교하셨습니다. 하느님을 위해 그리고 모든 이를 위해 예수님의 뒤를 따라 훌륭하게 순교하셨습니다. 이러한 순교의 최고의 모범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주님께서는 우리 모두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써 우리 인류를 위한 최고의 사랑을 보여주셨습니다. “형제가 형제를 넘겨 죽게 하고 아버지가 자식을 그렇게 하며, 자식들도 부모를 거슬러 일어나 죽게 할 것이다. 그리고 너희는 내 이름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이는 구원을 받을 것이다.” (마태 10,21-22) 순교, 즉 예수님을 따라 하느님께 자신의 목숨을 바치는 것은 형제와 부모의 사랑을 뛰어넘는 더 큰 사랑을 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우리의 일상의 삶에서 살펴봅시다. 가장 가깝다는 가족들, 그리고 친척들, 친구들, 직장 동료들,… 등등 안에서도 많은 갈등을 체험하고 살아갑니다. 여기에서 예수님께서 보여 주신 사랑을 통해, 많은 갈등과 어려움 안에서 순교의 길이 놓여집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계시므로 이 모든 문제를 겪을 때 우리는 희망을 가집니다. 예수님께서 가신 길을 따라가신 김대건 사제 순교자와 함께, 우리도 일상의 삶에서 예수님과 늘 함께 함으로써, 예수님을 따랐던 성인과 함께 순교의 삶을 살아갑시다. 아멘.

     

    찬미 예수

    우리 모두가 32년 만에

     

    본당승격을 축하 하는

     

    미사 및 파티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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