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강론

연중 제25주간 월요일 ‘22/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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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흥보 [peters1] 쪽지 캡슐

2022-09-07 ㅣ No.5148

연중 제25주간 월요일 ‘22/09/19

 

가만히 앉아서 생각해 봅니다. 예수님께서 제게 베풀어주신 은혜가 무엇인지?! 이를 되새기면 되새길수록, 분에 넘치도록 많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런데 어떤 분들은 나는 아무것도 받은 것이 없다고 단언하기도 합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정녕 가진 자는 더 받고, 가진 것이 없는 자는 가진 줄로 여기는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루카 8,18)_

 

실제로 얼마만큼 받았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하지만 받은 것이 많다고 여기는 이는 하느님께 감사드리게 되고, 감사드리는 만큼 더 많이 받게 됩니다. 왜냐하면, 똑같은 것을 받아도 하느님께서 주셨다는 것을 헤아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받은 것이 없다고 여기는 사람은 감사할 줄도 모르게 됩니다. 실제로 무엇을 받았는지 모르기 때문에, 어떤 것이 주어져도 그것이 하느님께로부터 주어진 것이라는 것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주 하느님의 은총을 많이 많이 받아서 주 하느님께 감사드리고, 받은 만큼 형제자매들과 나눔으로써, 넘치도록 많은 은총을 중단없이 받도록 합시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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