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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달 생활말씀 [아뽈로니아]가[포콜라레에서 사랑으로 모신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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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순 [appol] 쪽지 캡슐

2007-10-02 ㅣ No.7700

말씀을 선포하십시오. 기회가 좋든지 나쁘든지 꾸준히 계속하십시오. 끈기를 다하여 사람들을 가르치면서, 타이르고 꾸짖고 격려하십시오." (2 티모 4, 2)


 

그렇습니다. 항상 모두에게 말해야 합니다!

생활말씀은 언제나 우리에게 사랑을 살고 사랑이 되도록 초대합니다. 그러나 다른 이들에게 말씀을 전해주며, 그들이 자신을 내어주고 형제애의 삶에 동참할 때까지 말씀을 선포하고 전달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마지막 말씀은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마르코 16, 15; 마태오 28, 19-20 참조)입니다.

바로 이 열정이 바오로 사도에게 세상을 여행하고 다른 문화와 종교를 지닌 사람들을 향해 나아가도록 밀어주었습니다. "내가 복음을 선포한다고 해서 그것이 나에게 자랑거리가 되지는 않습니다. 나로서는 어찌할 수 없는 의무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복음을 선포하지 않는다면 나는 참으로 불행할 것입니다"(1 코린토 9, 16).

예수님 말씀의 메아리가 되고, 또한 그가 체험한 경험으로 인해 강해진 바오로 사도는 그의 충실한 제자인 티모테오와 우리 각자에게 이를 권고합니다.


 

"말씀을 선포하십시오. 기회가 좋든지 나쁘든지 꾸준히 계속하십시오. 끈기를 다하여 사람들을 가르치면서, 타이르고 꾸짖고 격려하십시오."


 

말하는 것이 효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먼저 말을 건네야 하는 사람들과 관계를 맺어야 합니다.

말로써 말을 할 수 없을 때라도 항상 마음으로 말할 수 있습니다.

때때로 말은 단지 상대편을 존중하는 침묵으로, 미소로, 아니면 다른 이의 세계와 관심과 걱정거리에 흥미를 표하는 것으로, 그가 혹은 그녀가 우리에게 중요한 사람임을 느낄 수 있도록 이름을 부르는 것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한다면 다른 이들은 결코 무심하게 남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적절한 말을 건넨다면, 비록 그 말이 조용한 행위로 나타난다 하더라도, 그 말은 사람들의 마음의 문을 열게 할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이들은 우리에게 관심을 표하며 묻게 될 것입니다. 바로 이 순간이 선포해야 할 때입니다. 기다릴 필요가 없으며 몇 마디 말로 분명히 말해야 합니다. 말하고 전달하는 것은 그리스도인 삶의 이유이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선포하십시오. 기회가 좋든지 나쁘든지 꾸준히 계속하십시오. 끈기를 다하여 사람들을 가르치면서, 타이르고 꾸짖고 격려하십시오."


 

이 생활말씀을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까요? 단지 우리가 스쳐지나가는 것만으로 어떻게 복음을 전하며, 모두에게 이를 선물할 수 있을까요?

어느 누구도 차별하지 않고 모두를 사랑하면서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복음이 우리에게 가르치는 모든 것을 살면서 우리가 참된 그리스도인이 된다면 우리의 말은 헛된 말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가 복음의 심장인 우리 사이의 일치를 증명한다면, 복음 선포는 더욱 빛을 발할 것이며, 우리는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모든 사람이 그것을 보고 너희가 내 제자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요한 13, 35)라는 말씀을 비로소 잘 깨닫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남자와 여자, 기혼자와 미혼자, 어른과 아이들, 병자거나 건강한 사람이거나, 모두가 어디에서든지 우리가 믿고 사랑하고자 하는 하느님을 삶으로 증언하기 위해 입어야 하는 그리스도인의 제복입니다.

 

끼아라 루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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