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성당 게시판

히딩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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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002-05-22 ㅣ No.3527

한국축구대표팀과 영국팀의 시합을 보면서

그동안 히딩크 감독을 뒷전에서 헐뜯었던 넘들이

지금 기분이 워쩔까 하는 생각이 들엇슴다

조금 기다려보지 하는 안타까움이 신문을 볼때마다....

누가 무엇을 할라고 하면

뒤에서 험담을 하고 모함을 하여서 기여코

너도 못되고 나도 못되는

비참한 결과를 낳는 병신스런 행동패턴을 거듭해온

우리입니다

만약 축구대표감독이 외국인이 아니라 우리나라 감독이엇다면

어쩟을까요?

아마도 여기까지 올수가 없엇을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사람을 키우지 않는 분위기

사람이 무엇을 할때 기다려주지않는

쫌생이 기질이 우리 민족이 가장 먼저 손을 봐야할

병적인 정서일 것입니다

어린시절부터 나라의 앞날을 걱정하는 그릇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그저 자기집안의 먹을것 만을 챙기도록 하는

소인배를 양성하는 교육이

정말 문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히딩크 감독의 흔들리지 않는 굳건함이

참으로 대견해보이기만 합니다

16강을 못올라가더라도

그가 보여준 지도자의 자세는 어린아이들에게 귀감이 되리라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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