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컴백! |
---|
그동안.... T T 다시 만나서.... TT 방가 방가 ^^컴백 기념 묵상 나눔!!내일 복음, 요한 6,1-15긍정적인 시각과 부정적인 시각의 차이를 비교할 때 흔히 쓰이는 예 중에 물이 반 쯤 담긴 컵의 비유가 있습니다. 모두 다 잘 아시죠?어떤 사람은 그 컵을 보고 "좀 밖에 없네?"라고 생각하고 어떤 사람은 같은 컵을 보고 "반이나 있네?"라고 느낀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결코 사소한 차이가 아닙니다. 그 가운데는 희망과 절망으로 이루어진 골짜기가 놓여 있습니다.오늘 복음에서 제자들에게 신앙의 신비를 가르치고 계십니다.빵 다섯개와 물고기 두마리로 그 많은 사람 - 남자 어른만 5천명 가량- 을 배불릴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은 거기에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느님께는 불가능이 없으시다라는 사실을 예수님은 그 상식적으로 절망적인 상황을 통해 보여주신 것입니다.신앙의 신비는 바로 그것입니다.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희망하는 것. 성체도 부활도 하느님의 현존과 사랑도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죠? 눈에 보이것은 희망의 대상이 아닙니다.내 힘으로만, 눈에 보이는 것만 쫓아 가는 사람은 하느님을 믿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리고 신앙의 신비를 체험할 수도 하느님의 은총의 풍요로운 열매를 맺을수도 없습니다.언제나 감사하며 사는 생활이 되실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