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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maryfrances] 쪽지 캡슐

2000-06-12 ㅣ No.1314

만나질 수 없는 달빛을 향해,

끊임없이 떠오르는 태양의 운명...

내겐 가야할 길이 그처럼 아직 많이

남아 있다는 것을...

단 하루의 내일도 알 수 없는 세상 속에서,

난 약해지거나 멈춰설 순 없다

그런 나이기에 사랑을 배워서는 안된다

너를 사랑해서도 안되다

너에게 난...

아무것도 약속해 줄 수 없으니까...

 

누구?

 

우리모두 잊혀진 얼굴들 처럼

모르고 살아가는 남이 되기 싫은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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