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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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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maryfrances] 쪽지 캡슐

2000-06-20 ㅣ No.1325

그대만큼 사랑스러운 사람을 본 일이 없다

그대만틈 나를 외롭게 한 이도 없었다

이 생각을 하면 내가 꼭 울게 된다

 

그대에게 매일 편지를 쓴다

한 구절 쓰면 한 구절을 와서 읽는 그대,

그래서 이 편지는 한 번도 부치지 않는다

 

 

 김남조  ’ 김남조 전집 ’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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