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기경님께 드리는 사랑의 편지
[RE:4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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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동 안젤라에게
안젤라. 그 언니를 통해서 보낸 내 짧은 편지와 사인을 받았지? 그런데말이야 안젤라는 언니를 올렸다 내렸다하는 것같애. 내가 언니를 사무적이라고 하니 안젤라는 우리언니는 애교 100단에 내숭 만단이에요하고 응답을 하니까... 누가 애교가 많은지 알수 없다. 내가 판단하기 곤란해. 이 할아버지 안젤라 때문에 정신 이 없어. 언니는 정말 훌륭해. 정말 인물도 잘났고 의사로서 아주 잘해요.(또 질투야?) 그럼 아름다운 추석밤에 둥근달 바라보며 기쁨의 미소 가득히 짓기를... 안녕히...
추기경 할아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