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동성당 게시판

연합회에 관하여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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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simon] 쪽지 캡슐

1999-09-06 ㅣ No.117

안녕하세요

자칭 장위동 전산실장 이범석(시몬)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저희 청년들이 9우러 4일과 5일 우이동으로 MT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MT의 주제는 ’우리안의 예수님’이었습니다.

 다녀오신 분들이 우리안의 예수님을 찾을 수 있어나 모르겠습니다.

 

 MT에서 여러가지 재미있는 일들이 있었는데 그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레지오의 모양이 화장실에 갇혀있었던 일입니다. 물론 다른 사람은 문을 열어주기 위해서

노력을 했구요... 제가 너무 안되서 옷핀으로 자결을 하라고 했더니 이친구가 차라리 기름을

부어달라고 하더군요...(요즘 얘들은 선배말은 죽어라고 안들어요~~)

 

 암튼 MT다녀오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프로그램중 서로 주고받은 사인과 연락처는 청년주소록이 될 수 있도록 잘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여기서 잠깐 저희 청년연합회가 어떤 곳인가를 한번쯤 설명해 드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드네요

 

 저희는 말그대로 청년을 대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선배들이 협의회를 구성하여 운영되다가 잠시 모습을 감추고 전 보좌신부님이신 강석 신부님께서 다시 부활을 시키셨습니다. 그리고 전 회장인 한찬우 선배의 제안으로 연합회로 이름을 바꾸고 지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를 단체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저희를 단체로 규정짓기는 무리가 있습니다. 저희는 단체라기 보다

동생들을 위해서 모여있는 선배들의 모임이라고 하는 편이 차라리 더 옳은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연합회는 현재 활동중인 청년, 그리고 비단체원은 청년을 위해서 존재합니다. 주일학교 선생님들이 학생들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있듯이 저희도 성당 청년중에 누가 안나오는지 그리고 누가 아픈지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함께 느끼려고 합니다.

 

 연합회에는 성당청년활동을 오래한 선배들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그것은 곧 부빌언덕이 있다는 얘기화도 같겠지요. 그게 얼마나 좋은 일입니까. 기대서

말할 수 있는 선배가 항상 있다는 것. 좋은 일이지요.

 

 저희는 세가지의 부서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초등부와 중고등부를 관리하는 교육부, 레지오와 스카우트를 관리하는 봉사부, 명도회와

성가대를 관리하는 전례부. 여기서 관리란 청년들을 관심있게 지켜보는 일을 말합니다.

물론 행사나 기타 업무적인 부분도 있지만 그런것은 좀더 원할한 단체활동을 위해서 하는 일에 불과합니다.

 

 저는 연합회에서 교육부장을 맡고 있습니다.

 

 혹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중 연합회에 관심이 있으시면 청년미사시간에 저희를 찾아주십시오. 그러면 자세하게 말씀드리지요.

 

 참고로 연합회에서는 그냥 활동을 하겠다는 분은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열심히 정말 후배나 선배를 위해서 열심히 활동을 하겠다는 분들만을 대상으로

연합회원으로 모십니다.  

 

 그럼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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