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동성당 게시판

HAPPY NEW YEAR!!!

오늘은 2000년 1월 1일!

그니까 우리 모두

DON’T WARRY, BE HAPPY!!! 해야겠죠?

어제 모두 제야의 종소리를 들으셨는지 모르겠어요...

새천년이라고들 해서 정말 난리도 아니었죠? 사실 변한 건 아무 것두 없는데...

정말 무슨 일이 일어나야 하는데, 괜히 불안해지고 그러네요...

1999년 12월 31일과 달라진 점이 전혀 없는데 우리는 왜 그렇게 밀레니엄이다, 새천년이다 하며 흥분을 했는지... 아마 지금까지와는 조금 달라졌으면 하는 우리들의 바램이었을지도...

중요한 건 우리 생활에 큰 변화가 아니라 우리들 맘의 변화 아닐까요?

우리 모두 어제의 그런 호들갑 속에서 지난 우리의 삶을 돌아볼 수 있었으니까요..

그리구 작은 소망들두 조심스레 생각했을꺼구요...

매년 새해가 시작 되면 하는 말들 있죠?

지난 한 해 동안의 슬퍼던 기억, 나빴던 기억, 힘들었던 기억들은 모두 가는 해와 함께 보내버리고, 좋은 일, 행복한 일들만 가지고 다가오는 새해를 맞이하자고...

밀레니엄이라고 하는데 뭐이래? 하지말구, 우리가 그동안 지키지 못하구 말루만 떠들었던 이 말들이 꼭 이루어질 꺼라구 생각하구, 새로운 맘으루 시작하는 것, 그게 중요한 것 같아요...

하루하루를 놓고 보면 20세기나 21세기나 똑같겠지만, 2000년 12월 31일이 되었을 때 우리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느냐가 20세기와 21세기의 차이를 말해줄꺼예요.. 어제보다 훨씬 더 나은 사람이 되어 있다면 우리는 훌륭하게 21세기를 살아나간 사람들이 되겠죠?

두 세기를 사는 우리들은 모두 행운아들입니다. 때론 행운이 불행으로 바뀔 수도 있지만 그러지 않기 위해서 우리모두 DON’T WARRY, BE HAPPY!!! 해요...

P.S:  참! 그리구 중고등부 선생님들!

이건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 중요한 건데요... 우리 숙제 아시죠? 2000년 1월 1일 부터 하기루 한거. 오늘 밤에 잠자기 전에 숙제 꼭 하세요....

참! 그리구 오늘 7시 미사후 우리 만나서 이쁘게 소성당 꾸며요...!!

아! 그리구 새천년이 되두 이 말은 꼭 해야겠죠?

사랑합니다!!!

행복합니다!!!

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