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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창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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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길창 [WKDR] 쪽지 캡슐

2000-01-13 ㅣ No.911

요즘 길창이는 집에서 놀고 있어요.혹자는 공부를

 

한다고 보고 있죠.아!물론 공부는 하고 있어요.

 

하지만 육개월간의 공백이 길창이를 매우 힘들게

 

하는 군요.제발 길창이가 유혹에 안빠지고 잘 견딜수

 

있기를 기도해주세요.

 

어제 제 친구 진오를 오랜만에 만났어요.재홍이도

 

불렸는데 자야 한다고 그래서 우리끼리 만났어요.

 

밤 열한시였거든요.암튼,그래서 진오와 전 술을 마시러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자유공간이라는데를 갔어요.

 

왜 갔을까요?거기 아르바이트생이 예쁘거든요.

 

길창의 끈질긴 권유로 가게 되었답니다.그런데

 

그런데,가보니 아르바이트생이 바뀌었어요.

 

그래서 결국 다른데를 갔답니다.

 

음~오늘은 성당에서 어머니 교사분들과 함께 소창을

 

했어요.솔직히 넘 열심이어서 기분은 좋았어요.

 

가르치는 사람 입장에서 기분좋게 그리고 웃으면서

 

열심히 배워주면 저의 기분도 좋아지거든요.

 

그런 모습들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마음도 아팠지만

 

이젠 그분들이 제발 초등부를 위해서 우리들이 했던

 

만큼 해주길 바라고 있어요.

 

초등부에 어머니가 들어왔다고 청년이 사라진다고

 

초등부를 멀리 하진 않을거에요.

 

전 초등부 자체를 사랑하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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