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동성당 게시판

너무 오래간만이라 좀 낯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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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zzing] 쪽지 캡슐

2003-01-23 ㅣ No.3844

올려진 이름들을 보니 딱 두명 빼고는 다 낯설어서...

생각해보니 제가 제기동 떠난지도 3년이 넘었네요.

거리가 너무 멀어서인지..연락듣기도 쉽지 않고...

간간이 들리는 제기동 소식은 제가 떠나 있다는 사실만 더욱 실감날 뿐이구요..

 

 

3년동안 저도 벌써 딸아이가 둘...

겉모습도 마음가짐도 좀 변했으니..궁금하실 분들도 몇 있으시리라 믿고 싶군요..

보고싶구요..

작은아이 좀더 키워서 제기동 놀러가면 따뜻하게 반겨주실 분 있으신가요?

 

 

절 아시는 분 cecil1972@hanmail.net으로 멜좀 보내주세요..

제천 촌구석에서 심심해 죽겠습니다.

아 물론 애들 키우는라 몸은 안 심심한데 마음이 심심하다구요..

 

 

신랑요?

애들 이뻐하느라 전 별 인기 없다니까요..

아무래도 시집 잘못 온 거 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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