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성당 게시판

고린도 1서 1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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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혜신 [hsw69] 쪽지 캡슐

2001-07-11 ㅣ No.4808

 

이상한 언어와 예언

 

 

1. 힘써 남을 사랑하고 성령의 선물을 간절히 구하십시오.  특히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 전하는 은혜를 간절히 구하십시오.

 

2. 이상한 언어를 말하는 사람은 성령의 힘으로 신비한 일을 말하는 것이므로 아무도 알아 들을 수가 없읍니다.  그러므로 그것은 사람들에게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3. 그러나 말씀을 받아 전하는 사람은 사람들을 키워주고 격려해 주고 위로해 주려고 사람들에게 말하는 것입니다.

 

4. 이상한 언어로 말하는 사람은 자기 자신을 도울 뿐이지만 말씀을 받아서 전하는 사람은 교회에 도움을 줍니다.

 

5. 나는 여러분이 모두 이상한 언어로 말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러나 그보다는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 전할 수 있었으면 더 좋겠읍니다.  만일 이상한 언어를 해석해 주는 사람이 있어서 그것이 교회의 이익이 된다면 몰라도 그렇지 않다면 이상한 언어로 말하는 사람보다는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 전하는 사람이 더 위대합니다.

 

6. 형제 여러분, 내가 여러분에게 가서 이상한 언어로 말한다고 하더라도 만일 어떤 계시나 지식이나 하느님께로부터 받은 말씀이나 가르침을 전해 드리지 못한다면 내가 무슨 도움이 되겠읍니까?

 

7. 피리나 거문고 같은 생명 없는 악기도 소리는 납니다. 그러나 악보대로 분명하게 연주하지 않으면 무슨 곡이 연주되고 있는지 어떻게 알겠읍니까?

 

8. 또 나팔 부는 사람이 분명한 소리를 내지 않으면 누가 전투준비를 하겠읍니까?

 

9. 이와 같이 여러분도 이상한 언어로 알아 들을 수 없는 말을 한다면 그것이 무슨 말인지를 누가 알겠읍니까?  결국 여러분은 허공에다 대고 말하는 셈입니다.

 

10. 세상에는 갖가지 말이 있지만 뜻없는 말은 하나도 없읍니다.

 

11. 그런데 내가 어떤 말의 뜻을 알아 듣지 못한다면 그런 말을 하는 사람과 나는 서로 외국인입니다.

 

12. 성령의 선물은 여러분이 갈망하는 것이니 되도록 풍성하게 받으십시오.  그러나 그것은 교회를 돕는 것이어야 합니다.

 

13. 그러므로 이상한 언어로 말하는 사람은 그것을 해석하는 능력까지 얻으려고 기도하십시오.

 

14. 만일 내가 이상한 언어로 기도한다면, 기도하는 것은 내 심령뿐이고 내 이성은 작용을 하지 않습니다.

 

15. 그러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겠읍니까?  나는 심령으로 기도하는 동시에 이성으로도 기도하겠읍니다.  나는 심령으로 찬미의 노래를 부르는 동시에 이성으로도 찬미의 노래를 부르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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