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동성당 게시판

승자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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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soo7512] 쪽지 캡슐

1999-06-28 ㅣ No.623

승자의 길

 

승자는 실수 했을때 "내가 잘못했다"라고 말한다.

패자는 실수 했을때 "너 때문이다"라고 말한다.

승자의 입에는 솔직함이 가득하고,

패자의 입에는 핑계가 가득하다.

승자는 어린이에게도 사과할 수 있고,

패자는 어른에게도 고개를 숙이지 못한다.

승자는 패자보다 더 열심히 일하지만 시간의 여유가 있고,

패자는 승자보다 게으르지만 늘 "바쁘다 바뻐"라고 말한다.

승자는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놀고, 열심히 쉰다.

패자는 허겁지겁 일하고, 빈둥빈둥 놀고 흐지부지 쉰다.

승자의 하루는 25시간이고,

패자의 하루는 23시간 밖에 없다.

승자는 시간을 관리하면서 살고,

패자는 시간에 끌려 다니며 산다.

승자는 넘어지면 일어서는 기쁨을 알고,

패자는 넘어지면 신세를 한탄한다.

승자는 문제 속에 뛰어들 줄 알고,

패자는 문제의 주변에서만 맴돈다.

승자의 주머니 속에는 꿈이 있고,

패자의 주머니 속에는 욕심이 있다.

승자가 즐겨 쓰는 말은 "다시 한번 해보자"이고,

패자가 자주 쓰는 말은 "해봐야 별수 없다"이다.

 

 

 

 

- 참고 -

 

이 글은 루시아 수녀님이 레지오 회합 훈화시간에 들려주신 글이예요...

 

이 글을 읽는 모든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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