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동성당 게시판

철원에 다녀온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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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규 [anttonio] 쪽지 캡슐

2000-11-20 ㅣ No.5419

베리따스 뭉치 입니다. 저는 별명이 하나 더 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골치 입니다.

 

아무튼 토요일날 초등학교 동창모임의 후유증을 뒤로

한체 주일날 새벽6시에 기상하였습니다.

 

인천에서 출발한 재훈이가 도착할때가 다 되었기 때문

입니다.

 

뭉치,양석,덕규,재훈,성우,선미,희정,옥선,그리고 재훈이

사촌동생 이렇게 아홉명은 재훈이네 새차 카니발 9인승

을 타고 지금 철원에서 복무중인 치훈이에게 면회를

갔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전날 과음한 탓인지 차안은

술냄새로 말이 아니었지만, 아침 상쾌한 철원의 공기 탓인지 마음만은 모두 설레인듯 하였습니다.

 

재훈이의 세세한 배려 덕분에 갈비,김밥,오뎅,피자,양념,후라이드 치킨...그리고 맥주와 쏘주 정말 파티였습니다.서로의 지난 군생활의 수많은 이야기로 웃음꽃을 피우며 차가운 면회실을 우리들의 열기로 녹였습니다.

 

12시 45분에 출발하니, 성당에 3시 30분에 도착을 하더군요. 아무튼 즐겁고 의미 깊은 날이었습니다.

 

미사후 발표회에 관하여 정말 진지하게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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