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사랑하는 이들의 작은터

사랑하는 언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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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경 [missbaik] 쪽지 캡슐

1999-10-13 ㅣ No.2758

 언니야~ 나 현정이 놀랬지?

 

 여기는 민경언니집야 밥먹으러 왔다가 언니생각이나서 민경언니 한테 해달라고 졸랐지.

이번주 토요일날 보겠다. 조아라조아라

아 형부도 보고싶다 형부....

 

 처음에 언니 시집갔을때는 디게 슬프고 쓸쓸했는데 오빠가 하나 더 생긴것 같아서 넘

좋아~  그래두.... 언니랑 헤어져있는건 넘 슬퍼...

 

 언니 나 요즘 맨날 악몽꾼다 귀신이 괴롭혀 ... 그래서 자다가 이불가지고 안방으로 가서 아빠손 꼬옥 잡고자 . 언니있을때는 괜찮았는데..

아~~~~~~언니가 보고싶다 자꾸자꾸 형부도

 

 언니 d’’b이게뭐게 엄정화다 하하하하 영어t가 더 재미있는것도 가르쳐 줬는데 까먹었다.

나 어제 일본 노래 배웠다. 디게 좋아 언니오면 불러줄께

 

 음......아 오늘 미영이라는 내친구랑 청소시간에 교무실앞에 있는 감 따먹었다가 ’호기심박사’라는 경제선생님한테 걸려서 혼날뻔 했다. 그래서 그런지 감이 더 맛있더라.

  

 글면~ 나 인제 독서실가서 공부해야하니깐 이제 그만 쓸께... 낭중에는 더 잘 써야지!

 

p.s) 나 인제 34일 남았당!!! 휴~ 짱난다.

     글구~ 싸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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