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사랑하는 이들의 작은터

울집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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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신 [nuriyoo] 쪽지 캡슐

1999-10-13 ㅣ No.2761

우리집은 아니구요..저의 직장!

저는 참고로 아이들과 함께있거든요.어린이집이예요.

집은 집이죠?

저희는 복지관 안에 있는데...모두 수녀님들이 대장님들이세요.

대장님4분이 계신데요.성격이 모두 틀리세요.

그중 울 원장(실비아) 수녀님은 일명 ’소녀’세요.비오는 날이면 화분에 물을 주시면 한분위기를 내시구요.절대루 화를 낸다거나 언성을 높이지도 않으세요.

우리는 절약이 생명!수돗가에는 ’물한방울이라도 아프게 해선 안된다’라고 쓰여있고요..

복사기에는 ’한장에 15원입니다’라고 써있고요.우리는 항상 가난한 자와 함께 해야함을 생각하고 종이한장, 물한방을 이라도 아껴쓴 답니다.누가 우리 상안주나?

그러함을 당연히 여기시는 수녀님이 오늘은 성지순례를...그것도 일요일날 가자는 제안 아닌 강요(?)로 울식구들은 한마디 반문도 못한체 수긍을 했답니다.

안가면 반동이랍니다.왕따 시키신답니다.이론~

아니......일요일날 말이지요..허허~이런

성지순례가는 것은 좋은데..일요일은 허~글쎄~

요즘 맘이 허했는데..맘이 갑자기 복잡해 지는 군요.

잘하면 10월은 일요일 없이 지내게 되겠네요.행사땜시....

아이구~한가함을 말할때가 어제였는데..갑자기 머리가 복잡해지며..바빠지는 이유는?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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