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를 좋아하는 사람은 읽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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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재영 [leo3691] 쪽지 캡슐

2000-01-22 ㅣ No.1019

안녕하세요~!

저는 중고등부 주일학교 교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채재영 레오입니다.

저희 교사회에 있는 남자 교사들이 겨울 방학을 무미건조하게 보내고 있는것 같아서

농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저의 본당에는 N.B.A라는 이름의 비공식 농구 동호회가 있지요...

저희 교사회와 NBA와의 역대 전적을 살펴보자면...

교사회는 2패를 기록하고 있지요.

조만간 다시 게임을 치루고 명예를 회복할 날을 기다리고 있지만서도

마땅한 기회가 없었네요.

전에 NBA에 진 빚도 있고 해서 차일로 미루던바, 언젠가는 다시 게임을 하게 될 날이

있으리라고 생각하는데 마침 NBA에서 활동하던 주전들이 거의 모두가 조만간 군대에 간다고 하니 영 이겨도 찝찝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저희는 다른 본당과의 농구 시합을 주선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각 본당에 게시판에다가 글을 올리기도 하고

밑에 몇개의 본당이 결전을 신청해 왔군요.

제가 현재 구상하는 것은(물론 저는 청년회에 정식으로 등록된 사람은 아닙니다만..)

7지구내의 농구 리그입니다.

이미 7지구의 각 본당에 서두를 띄우기도 했습니다.

일단 제가 생각하는 농구 리그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생각이 들어서

우선 다른 본당과 차례대로 농구 시합을 하기로 했지요.

그리고 예상외로 다른 본당에서의 반응이 너무나도 좋은 관계로

언젠가는 각 본당에서 농구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만나서 정규 리그를 만드는 일을 상의해 볼까 합니다.

어쩌면 이것이 7지구내의 본당끼리의 교류를 활성화하는데 일조를 할 수도 있겠구요.

여하튼,

이번에는 노원본당의 정식 팀이라고 할 수는 없는 교사회에서 일을 벌려 보지만

앞으로 이것이 활성화된다면 노원본당에 계신 농구를 좋아하시는 여러 사람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특히 NBA...

그리고 교사회에 이어서 7지구내의 청년 농구시합이 활성화 된다면 그 단계를 낮추어 중고등부에서도 리그를 결성할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그게 학생들한테도 좋은 일이 될 수도 있을것 같구요.

제가 언젠가 농구를 하려고 교사회사람들이랑 학교 운동장에 갔는데

아이들이 한명도 없더라구여.

그래서 다 어디에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다들 게임방에 있을거란 생각이 들더군요,

아이들이 방안에서 갇혀서 횅한 눈으로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는것 보다는

추운 날씨에도 밖에서 땀을 흘리는 것이 더 바람직하지 않을까요?

여하튼 이것은 저의 구상안이었고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의견이 있으신 분은 저에게 메일이나 연락 주세요.

그럼...

일단 조만간에 있을 타 본당과의 농구시함에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며,

승부에 연연하지 않지만 즐거운 게임을 바라는 채재영 레오였습니다.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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