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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보] 비오의 양심선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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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연규 [wizardoz] 쪽지 캡슐

1999-08-10 ㅣ No.945

비오의 양심 선언

 

하나. 단체활동을 줄이겠습니다.

 

      ☞ 하나의 단체만이라도 온 정성을 다해 끌어 나가겠습니다.

         교사회에서만 활동을 하고 처음 부터 가졌던 이념을 살리겠습니다.

 

두울. 레지오를 잠시 쉬겠습니다.

 

      ☞ 현재 천사들의 모후 단장을 겸하고 있습니다.

         저희 팀에는 저를 포함한 8명의 단원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을 활용하여 레지오의 활성화를 기하겠습니다.

         결코 레지오를 완전히 떠나는 것이 아닙니다.

         한번 레지오는 영원한 레지오 입니다. 성모님에게 선서한 비오 다시 복귀합니다.

         꼭 레지오로 돌아옵니다.  

 

세엣. 어른들에게 금전적인면의 지원을 받지 않겠습니다.

      그래도 지원이 들어오면 더 옳은 일에 쓰겠습니다.

 

      ☞ 이것은 저로써는 굉장히 문제가 되고 고심된 부분입니다.

         한끼 밥값을 챙겨주는데 무슨 호들갑이냐라고 하시는 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 했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다릅니다.

         저희는 운영비로도 충분합니다.

         공개를 하자면 요번 캠프를 준비하면서 수고비와 밥값으로 많은 돈이 들어

         왔습니다. 자모회,성모회,수녀님......

         저희 들만 수고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아시다시피 모두가 보이는 곳,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서로 수고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사람들을 위해 씀이 옳을 듯합니다.

         자주 지원이 들어오면 교사회의 교감의 자격으로 더 옳은 일에 쓰겠습니다.

 

네엣. 교사회의 우월주의와 특권을 없애겠습니다.

 

      ☞ 교사회의 우월주의! 이것은 교사회의 문제입니다.

         스스로들 너무나 잘난 나머지 생긴 희기한 병입니다.

         저도 이런 병이 있을지 모릅니다.

         저 부터가 고치겠습니다.

         이제 부터는 우월주의가 아닌 공존주의를 추구하겠습니다.

 

다섯. 교사회와 타 단체간의 연결 고리를 만들겠습니다.

 

      ☞ 솔직히 그동안 바쁜 나머지 이런 자리가 없었습니다.

         저희도 청년입니다. 성당에서 같이 활동하고 같이 공존해 나가는 그런마당에

         모든 단체가 서로 필요 할때 도와주고 놀때 같이 놀고

         교사회는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 할것입니다.

 

여섯. 꿈나무와 청년 연합회의 연결성을 기르겠습니다.

 

      ☞ 저는 초등부때 주일학교를 다니고 발바닥 신자가 되어버린 대표적인 예입니다.

         저희들은 중간 단계가 없습니다. 있더라도 일부만이 이루어져 있습니다.

         대학을 가면 성당이외의 시간이 많습니다. 그러다가 심심하고 기도가 필요하면

         찾아드면것이 하나의 과정처럼 되어있습니다. 그것을 최대한 타파하겠습니다.

         주일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생의 신분이 되면 전부 청년 연합회 소속으로

         보내겠습니다.

         그것이 하느님의 일꾼으로 키우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일곱. 교사는 교사로써의 자질과 기본적인 자세를 기르겠습니다.

 

      ☞ 저는 부터가 교사의 책임을 가지고 분발해 나가겠습니다.

         아이들은 어찌보면 교사를 보고 배웁니다.

         그것이 중요하기에 기본적인 자세도 갖추겠습니다.

 

여덟. 모든것을 성모님께 전적으로 맡기겠습니다.

 

      ☞ 저에게 무척이나 어려운 일입니다.

         성모님께 제 자신을 봉헌합니다.

 

 

                                                  1999년 8월 10일

                                                  나연규 비오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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