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납동성당 게시판

어제 저녁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이 제법 많이 쌓였습니다.

작은 형님과 출근길을 같이하며, 어릴적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때는 지금보다 훨씬 춥고, 눈도 더 많이 왔는데...’,’그때는

참 재미있게 놀고, 놀 수 있는 공간도 많이 있었는데...’,’지금

은 과학이 발달해서 그런 재미는 없어...’등등 고리타분하면서도

재미없는 이야기를 하며 출근시간을 죽였습니다. 역시 30대가

되니 말하는것이 틀려지는군요...

이태근 안토니오 홍보분과장님께서 본당 홈페이지 제작상황에

관해서 진척상황을 물어보셨습니다. 우선 죄송하게도 저 개인적으로

따로 준비하고 있는 것은 없으며,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 인 것

으로 알고 있습니다. 단지 관심만가지고 있을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습니다.(공식적으로도 없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홍보분과장님께서 홈페이지 제작에 관한 제안서와 제작준비에 관해서

체계적으로 게시판에 올려주신적이 있습니다. 물론 지금도 게시판

에 등록이 되어있습니다. 더 이상의 의견이 없을 정도로 그대로

시행만 하면 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신데 저는 실망만 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1월 청소년분과 월례회의 안건에 본당 홈페이지 제작에

관한 사항을 제안할 것이며, 조속히 본당 홈페이지 제작 운영팀을 구성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본당 청년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

창구를 청년연합회로 단일화해서 사목회에 제안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조속히 공식화하여 좋은 결과가 나타날

수 있게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