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성당 게시판

수녀님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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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002-10-28 ㅣ No.5350

주일날 복자수녀원의 초청으로 피정미사와 강론을 하러 갔습니다

주일날 왜 갔느냐고요?

다른 수도회가 초청을 햇으면 안갓지요

그런데 그곳에는 왜 갓느냐고요?

거기서 수녀님을 보내줄것처럼 말했기 땜시...

무엇인가 성의표시를 해야할 것 같아서...

본당에 수녀님이 왜 필요하느냐고요?

그런 질문을 하신분들께는 이런 대답을 드리지요

니가 해봐라 니가

본당에서 신부는 정신적인 아버지의 자리를

수녀님들은 정신적인 어머니의 역할을 합니다

그러니까

여러분은 몇해동안 홀애비아래서 생활해오신 것이지요

본당의 정서적인 건강 균형을 잡기위해서는

수녀님이 필요합니다

근디

요즈음은 수녀님구하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여러분은 쉽게 말을 하지만

그렇지가 않습니다

그러니 나중에 만일 수녀님들이 오시면

소중하게 생각하시고 잘해주시길 미리 부탁드립니다

우리본당은 넘 많은 신부와 수녀들이 지나간 곳이라서

생겨난 부작용도 적지 않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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