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성당 게시판

본당의 교구납부금이 밀려서

올해것만 일억정도

그동안 밀린 것을 합하면

삼억가량

하는수없이 긴축재정을 해야 합니다

공부방도 정리를 하고

어찌할수 없이 직원분들도 줄여야 합니다

사방에서 쏟아질 비난은?

감수해야겠지요

그렇게해도 갚을 빚은 막연하지요

그러나

교우분들께

교무금을 더내시라는 말씀은 절대로 하고 싶지 않습니다

다만

기도만 더 부탁드립니다

년말 예산지급은 동결해야 할 처지입니다

원망의 대상이 된다는 것은

그리 즐거운 일이 아니지요

그렇다고 피해가고 싶지도 않습니다

짐을 남에게 지우느니

차라리 지금 선에서 해결을 해야..

어차피 누군가가 해야할 일이길래...

그래도 마음은 수건돌리기 하다 걸린 사람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