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검정성당 자유 게시판

ME 주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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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ody] 쪽지 캡슐

1999-11-22 ㅣ No.774

안녕하십니까?

지난 11월19일-11월21일 2박3일간 서울733차 ME주말을 다녀온

김태환 베드로와 이영재 베로니카입니다.

 

먼저다녀오신 신용국 프란치스코님 부부의 안내로 저희는 왠지

부끄러워 조용히 다녀오겠다고 마음먹었는데 갈적에도 그렇고

올적에도 너무나도 깜짝 놀랄만큼 많은 분들이 환영을 해주셔서

무슨 신혼여행이라도 다녀온 것 같은 착각이 들었습니다.

 

너무나도 덤덤히 살아온 우리가 뒤늦게 ME주말을 다녀오니

새로운 인생을 맞이하는 느낌과 부부관계의 소중함을 그리고

함부로 대하기에는 너무나도 조심스런 부부관계의 다양한 사례를

생각하고 대화하고 느끼고 온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제 다녀오고 난 후의 첫날이라 회사에서 퇴근하면서부터

텐텐(10+10)을 하려고 벼르며 왔는데 첫 시작을 잘 해야겠지요.

여러 선배 ME 부부님들의 돌봄 속에서 열심히 ME 활동을

시작하겠습니다.

 

저희 부족한 부부의 ME주말을 성원해주신 모든 분께 게시판을

통해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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